지드래곤, 2025 APEC 홍보대사 위촉

지드래곤,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

2025년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홍보대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공식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23일 발표한 내용으로, 지드래곤은 K-팝을 넘어 패션,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온 문화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드래곤과 신우석 감독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K-APEC 홍보영상

홍보영상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맡아 제작한다. 신 감독은 광고, 뮤직비디오, 브랜디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인물이다. 특히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원쇼 등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해왔다.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 지드래곤의 역할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을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 평가하며, APEC이 추구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최적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홍보대사로서 홍보영상 출연을 비롯해 2025년 정상회의의 핵심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개최 APEC 정상회의의 차별성과 창의성 강조

이번 협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과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함께 만들어가는 'K-APEC'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준비기획단은 "이번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메시지를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전달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한민국 개최의 창의성과 차별성을 강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