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보도에 신중 요청

기재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보도에 신중 요청

최근 일부 언론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즉 지역화폐 예산이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에 사상 최대였던 1조 2520억 원을 넘어서는 규모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보도 내용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며,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근거로 한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소비 촉진과 지역 내 자금 순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지원 규모는 중요한 사안으로, 최종 결정 전까지는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될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규모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