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집단 괴롭힘, 고용부 즉각 감독 착수

외국인 노동자 차별과 가혹행위 근절 위한 추가 감독 추진

고용부는 일부 노동 현장에서 여전히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농촌 지역 등 노동 여건이 열악한 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와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의 엄정 대응 의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사건을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며,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해 선제적 예방 감독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