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간부 유치장 지시 의혹 사실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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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간부 유치장 지시 의혹 사실관계

해경 간부 유치장 지시 의혹 사실관계

지난 8월 14일 KBS 저녁 9시 뉴스에서 보도된 해양경찰 간부의 계엄 사범 관련 유치장 정비 지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힙니다.

보도에서는 해당 간부가 계엄 사범이 많이 발생할 것을 예상해 유치장을 비우고 정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계엄 상황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다릅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가 개최되기 전 일부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 전 기획조정관이 개인적인 의견으로 유치장 점검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 사실은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발언은 공식 회의에서 논의된 바 없으며, 이에 따른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안 전 기획조정관은 유치장 관리 및 정비 업무를 지시할 권한이 없었으며, 본청에서 일선 부서로 해당 사항을 지시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번 의혹과 논란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안 전 기획조정관은 8월 14일 자로 직무에서 배제되고 대기발령 조치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해양경찰 간부의 유치장 정비 지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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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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