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주·완주 통합 절차 신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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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주·완주 통합 절차 신중 추진

행안부, 전주·완주 통합 절차 신중 추진

최근 전주와 완주군의 행정통합과 관련하여 행정안전부가 지역 정치권과 단체장들과의 6자 간담회를 공식 제안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 나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주·완주 통합 문제와 관련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그리고 안호영·이성윤 국회의원 등과의 간담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행안부는 해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주·완주 통합 사안은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이 행안부 장관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사안에 불과하다"며 "아직 6자 간담회 추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안부는 지역 내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이해 당사자 간 의견 조율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통합 절차는 지역 주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입장은 지역 주민과 정치권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며, 신중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행정통합이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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