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공항·역사 승강기 안전점검 강화

추석 대비 공항·역사 승강기 안전점검 실시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귀성 및 귀경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총 12개소에서 321대의 승강기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예방과 통행환경 점검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및 연쇄 전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합니다. 또한, 대기선 과밀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하여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위험 요소 발견 시 신속한 보완 조치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모든 보완 조치를 완료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승강기 이용객들의 불편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상황대응반 운영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하여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번 연휴가 평소보다 길어지는 만큼,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철저히 유지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안전관리 최우선 의지 표명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