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루마니아 정상, 방산·원전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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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루마니아 정상, 방산·원전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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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에서 양 정상은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며, 특히 방위산업과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확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국 협력의 긍정적 평가

한국 방산 수출과 루마니아 국방력 강화

이 대통령은 우리 방산기업이 수출한 신궁과 K9 자주포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과 제품이 루마니아 방산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전 사업 참여와 협력 확대 요청

이 대통령은 원전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루마니아의 신규 원전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단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며,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항만·인프라 및 문화 교류 협력

양 정상은 항만과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교역과 투자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도 상호 호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며, 인적 교류와 문화 협력 강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직접 만남 통한 협력 강화 약속

마지막으로 양 정상은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가능한 계기에 직접 만나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통화는 한-루마니아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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