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미래 협력의 새 장 열다

한중 정상회담, 미래 협력의 새 장 열다
2026년 1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전면 복원을 선언하며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건의 양해각서(MOU)와 기증증서가 체결되어 양국 간 실질적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회·인구·문화 분야 협력 강화
첫째, 아동 권리보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양해각서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간에 체결되었습니다. 이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인허쥔 과학기술부장이 글로벌 공동 도전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또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라오취안 국가문물국장으로부터 중국 청대 석사자상 한 쌍을 기증받는 증서를 교환하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환경·기후·자연 분야 협력 확대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되었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황룬추 생태환경부장이 환경 및 기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개정에 합의했으며,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류궈훙 국가공원관리국장이 국가공원관리당국 간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산업·디지털·혁신·인프라 분야 협력 다각화
산업과 디지털, 혁신, 인프라 분야에서는 총 5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와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은 디지털 기술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노재헌 주중대사 대리와 류웨이 교통운수부장은 교통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합의했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은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과 상무 협력 대화 신설에 관한 양해각서, 왕원타오 상무부장과 산업단지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습니다.
무역·검역·식품·지식재산 분야 협력 심화
무역과 검역, 식품 안전, 지식재산 분야에서도 5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쑨메이쥔 해관총서장과 식품안전협력 및 야생 수산물 수출입 위생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노재헌 주중대사 대리는 수출입동식물 검역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선창위 국가지식재산국장은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 양해각서 연장 개정에 합의했으며, 이명구 관세청장과 쑨메이쥔 해관총서장은 국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미래 지향적 한중 관계 발전 다짐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아,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상호 번영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