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정상, 과학·방산 협력 강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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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정상, 과학·방산 협력 강화 선언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2026년 2월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명칭에 걸맞은 협력 확대를 약속하며, 경제·과학·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

경제 협력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

이 대통령은 양국 교역 협력을 양국 경제 규모와 브랜드 파워에 맞게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활성화하여 기업 간 소통과 애로사항 해결의 장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발달된 중소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협력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첨단 과학기술과 방산 분야 협력

과학 분야에서는 기초응용 연구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연구자를 발굴하고, 인공지능과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했다. 방산 분야에서는 양국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완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교류와 인적 교류 활성화

양국 정상은 문화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해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하기로 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확대 등 관광 편의 증진과 전시, 공연, 영어 교육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국민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동계 올림픽에 대한 상호 관심과 지원도 약속했다.

국제 평화와 글로벌 협력 강화

이 대통령은 한-이탈리아가 국제무대에서 가치를 공유하며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는 우방국임을 강조했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하며, 세계 평화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3건의 MOU 체결로 협력 확대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협력, 재난관리 역량 강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3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 폭이 넓어지고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멜로니 총리의 국빈 초청과 향후 전망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양 정상은 실용주의와 개혁 정신을 바탕으로 민생과 성장을 중시하는 공통점을 확인하며, 앞으로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동언론발표문 주요 내용

  • 경제·산업 분야에서 AI, 항공우주, 반도체, 핵심 광물 등 첨단 제조업 협력 확대
  • 반도체 협력 MOU를 통한 민간 협력 지속 강화
  • 광물안보 파트너십 등 다자 틀 활용해 안정적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공동 대응
  • 과학기술·문화 협력 강화 및 2024~2025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
  •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 G20·G7 등 다자무대 공조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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