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확대
정부가 202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건강검진 신청 절차 간소화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검진 신청 과정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청소년들이 거주지 인근 꿈드림센터 누리집을 찾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청소년1388 누리집 첫 화면에 신청창구를 신설해 한 번의 방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QR코드 접수 방식을 도입해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한 화면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 개편된 신청 절차는 2월 15일부터 시행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3월부터 집중 홍보 기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센터 방문 접수 및 우편 접수 방식도 희망자에 한해 연중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확대
올해부터는 6월과 9월에 시행되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응시료를 지원한다. 청소년들은 청소년1388 누리집을 통해 응시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꿈드림센터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신청 시스템 개발과 청소년 대상 홍보를 거쳐 6월부터 응시료 신청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은 재학생에 한정됐으나, 이번 정책 확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도 실질적인 진학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평등가족부의 의지와 향후 계획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 교육, 생활 전반에서 불편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에 맞춘 촘촘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미래 설계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평등가족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꿈드림센터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