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세금·교통비 부담 대폭 완화

다자녀 근로자 가구 세금 부담 완화
2026년 새해를 맞아 다자녀 근로자 가구를 위한 세금 부담 완화 정책이 시행되어 최대 530만 명의 근로자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되었다. 기존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근로자 1명당 월 20만 원 비과세 혜택이 주어졌으나, 올해부터는 6세 이하 자녀 1인당 월 20만 원 비과세 혜택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자녀 수에 따라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도 자녀당 50만 원씩 상향되어, 자녀 2명 이상 가구는 최대 400만 원까지 공제 한도가 늘어났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에만 적용되던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도 초등학교 2학년(만 9세 미만)까지 확대되어 자녀 한 명당 평균 36만 원의 세금 환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근로자들의 가계 부담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 및 교통비 부담 경감
올해 하반기부터 KTX와 SRT가 통합 예매 시스템과 환승 할인 제도를 도입해 철도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K-패스가 '모두의 카드'로 새롭게 개편되어 전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3자녀 이상 가구, 저소득층에게는 더 큰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3자녀 이상 가구는 4만 5000원 이상 사용 시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미성년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20% 이상 감면된다. 인천대교 통행료도 대폭 인하되어 소형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경차는 2750원에서 1000원으로, 중형차는 9400원에서 3500원으로 낮아져 지역 주민과 공항 이용객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폐가전 무상 배출 및 전기차 지원 확대
모든 폐가전제품에 대해 무상 배출과 무상 방문수거가 가능해져 배출 스티커 구매 등의 불편이 해소되고 재활용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기차 구매 시에는 1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되며, 휠체어 탑승장비 장착 차량 구매 시 2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운수사에 대해서는 전기·수소 버스 구매 시 최대 2억 원의 저리 융자가 지원된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걱정도 덜어졌다. 화재 발생 시 보험 지원 초과분에 대해 최대 100억 원까지 보상하는 화재 배상책임 보험이 도입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근로자 및 어린이·임산부 식비 지원 강화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확대된 '천 원의 아침밥' 지원과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점심 비용 지원 정책이 시행된다. 중소기업 근로자 5만 명에게는 결제액의 20%를 월 4만 원 한도로 점심 비용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어린이들은 주 1회 신선한 과일 간식을 제공받으며,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도 재개되어 월 1회 16만 명에게 제공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도 만 34세 이하 청년까지 확대되고 지원 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되어 다양한 계층의 식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