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억 달러 외평채 발행으로 국제신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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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억 달러 외평채 발행으로 국제신뢰 입증

정부, 30억 달러 외평채 발행으로 국제신뢰 입증

2026년 5월 5일, 대한민국 정부는 3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재정경제부가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행 규모는 2009년 이후 단일 발행 기준으로 최대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10억 달러와 5년 만기 20억 달러로 나누어 발행되었으며, 3년물은 발행금리 3.683%, 표면금리 3.625%, 5년물은 발행금리 3.915%, 표면금리 3.875%로 책정되었다.

특히 3년물 외평채는 미국 국채 대비 한 자릿수의 가산금리(+9bp)로 발행되어, 한국 국채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이는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대외 신인도를 반영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5년물 외평채는 지난해 10월 발행 당시 기록한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다시 경신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 및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발행은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문제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환시장 안정과 외환보유액 확충이라는 대외 안전판 역할을 선제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더불어, 올해 9월과 10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외평채 상환 재원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유지에 기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외평채 발행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으며,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그룹콜 및 1:1 화상회의를 통해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등 전통 제조업 경쟁력뿐 아니라 K-컬처, 인공지능(AI), 자본시장 활성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한국 경제의 다양한 강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과 미국 예산안 합의, 미국-이란 협상 가능성 등 최근 완화된 시장 변동성 속에서 적절한 시점에 외평채 발행을 추진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발행은 SSA(국제기구 및 선진국 정부·기관 발행 방식) 방식을 적용해 글로벌 채권시장 내 한국 채권의 우량성과 선진 발행 방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외평채 발행은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외화를 조달하는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외평채의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기준으로 국내 기관들이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에서 외화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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