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필리핀 동포와 진솔한 소통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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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필리핀 동포와 진솔한 소통의 시간

이재명 대통령, 필리핀 동포 간담회 개최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현지에서 필리핀 동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동포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인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제인, 교육·문화계 인사 등 약 200여 명의 다양한 분야 동포사회 구성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동포사회 격려와 현장 애로사항 청취

이 대통령은 양국 우호 증진에 헌신해 온 필리핀 동포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경청했습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그 결실이 동포사회에 체감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의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더 신뢰받는' 동포 정책이 결실을 맺도록 필리핀 동포사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77주년 수교 기념과 동포사회 발전 강조

이 대통령은 양국이 77년 전 수교한 3월 3일에 필리핀을 방문한 것을 뜻깊게 여기며, 단결과 화합으로 역동적인 필리핀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각별한 부탁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룬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언급하며, 현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포 대표들의 현지 활동 경험 공유

간담회에서는 방송인 라이언 방, 한식연구가 백종란, 월드옥타 차세대 아시아 대표 김승규 등 동포 대표 3명이 현지 활동 경험과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라이언 방은 "한국과 필리핀은 가족과 정을 중시하는 문화적 공통점이 있어 상호 이해와 교류, 실질적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백종란 연구가는 "한식이 필리핀 현지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마닐라에서 한식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승규 대표는 청년사업가로서 현장의 어려움과 제안을 전하며, "해외 청년들과 정부가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함께 설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동포사회 건의사항 공유와 발전 논의

참석한 동포들은 복지, 교육,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필리핀 동포사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재외선거 제도를 비롯해 재외동포 민원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며, "동포들이 먼 이국땅에서 소외감을 느끼거나 본국 일로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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