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가속화, 246개 제품 개발에 7540억 지원

정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정부가 산업과 일상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전환, 즉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기 위해 11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246개 AI 제품 개발에 총 7540억 원 투자
이번 사업은 제조업, 농·축·어업, 국토·교통 등 생활과 산업 현장에 밀접한 분야에서 1~2년 내 출시가 가능한 AI 기술 적용 제품과 서비스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해 총 246개의 AI 제품 개발과 출시를 지원합니다.
올해 AX 예산 2조 4000억 원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가장 큰 규모인 6135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출연·보조금으로 4735억 원, 융자금으로 1400억 원이 지원됩니다. 내년에도 1405억 원의 계속사업비가 투입되어 2년간 총 7540억 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부처 간 협력과 면밀한 준비로 신속 지원 체계 구축
정부는 신속한 AX 지원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예산을 확보했으며, 기획재정부와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1개 부처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부처 간 중복 영역을 사전에 조정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지원 분야와 과제를 선정하는 등 면밀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습니다.
5대 분야에서 혁신적 AI 제품과 서비스 기대
이번 사업은 제조, 농·축·어업, 국토·교통, 보건·복지·환경, 생활·보안·방산 등 5대 분야를 지원합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고숙련 작업자의 노하우를 데이터로 전환해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초보자에게 작업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 도로 유지·보수 작업 시 차량 접근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경고하는 로봇, 고령자의 이동 패턴과 균형 변화를 감지해 넘어질 위험을 줄여주는 AI 보행 보조차, 축산물 도축과 발골 등 위험한 반복 공정을 숙련공 수준으로 수행하는 로봇 등이 있습니다.
기업과 연구기관 참여 확대 및 후속 지원 강화
이 사업은 AI 기술 공급기업, AI 응용제품 도입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컨소시엄 또는 개별 기업 단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AI 모델 개발, 실증, 양산체계 구축, 인증 및 지식재산권 획득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공공 조달 혁신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 연계, 규제 개선 등 후속 지원 패키지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의 의지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정부의 마중물 투자가 AI 응용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여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열고,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AX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