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테크 혁신 이끌 국가전략기술 3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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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패권 경쟁 속 국가전략기술 발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026년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결과,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양자 분야에서 총 3건의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확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와 심사 과정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근거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하거나 연구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는 총 38건의 기술이 신청되었으며, 산·학·연의 기술 전문가들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확정된 3대 국가전략기술
- 디스플레이 분야: '데포랩'이 보유한 '대면적 OLED 증착용 고해상도·고효율 선형 증발원 기술'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가전략기술로 확인되었다. 이 기술은 대면적 OLED 패널의 박막증착 공정에서 증착기 부품 성능을 향상시켜 고해상도와 고휘도를 구현하며 공정 효율을 높인다.
- 이차전지 분야: '화일렉트로라이트'가 보유한 '리튬이차전지 핵심 성능 구현을 위한 다중 결합 구조 기반 하이브리드형 전해액 첨가제' 기술이 이차전지 고성능 핵심소재 분야에 해당한다. 이 기술은 리튬이온전지의 산화 안정성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전해질 첨가제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 양자 분야: '에스디티'가 보유한 '고해상도 광자 시간 측정 기술'이 양자광기반센싱 분야의 국가전략기술로 확인되었다. 이 기술은 광자 발생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광자 간 시간 상관관계를 실시간 분석하는 초정밀 양자계측 기술이다.
국가전략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혜택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하거나 관리하는 기업은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 자격을 부여받으며,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과 정책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2026년부터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 선정평가와 특허기반 사업화 R&D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에도 가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앞으로도 혜택 확대가 지속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의 향후 계획과 의지
조선학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국가전략기술 확보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매우 시급한 국가적 임무"라며 "범부처 협업과 민간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수한 전략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명확히 안내하고, 활발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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