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여파 청년채용 위축, 추경 신속 집행 촉구

중동전쟁과 청년 고용 위기 현황
2026년 3월 청년 고용률이 43.6%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7.6%로 같은 기간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 '쉬었음 청년' 수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66만 1000명에 달해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동전쟁 장기화가 미치는 영향
중동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채용을 축소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층에게 직접적인 타격으로 작용해 신규 채용이 줄어들고 경력 채용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대응과 지원 방안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동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조속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추경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 20일 열린 제4차 비상고용노동상황점검회의에서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와 추경 신속 집행 등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년들의 현장 요구와 노동부의 지원 확대
대학일자리 플러스 센터를 통한 현장 조사 결과, 청년들은 현장실습과 일경험 확대를 가장 필요로 하며, 우수기업 발굴 및 정보 제공 등 취업에 직접 활용 가능한 경험과 역량 향상에 대한 수요가 높았습니다. 이에 노동부는 일경험 및 직업훈련 지원 확대를 위한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추가 운영기관과 신규 훈련과정을 신속히 선정해 사업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산업별 영향과 지역별 고용 위기 대응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자재와 유류비 상승은 석유화학 등 관련 산업의 생산 차질을 초래하고 있으며, 중소 협력업체의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광·여행업계에서는 일부 영세 여행사가 휴직과 고용 조정을 시행하고 있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며 고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입니다.
특히 인천 동구는 철강 업황 악화로 고용 둔화가 감지되어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노동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영훈 장관의 강조
김영훈 장관은 "중동전쟁이 일자리 위기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기 위해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기 징후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