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중소기업 협력 본격화, 스타트업 인재 교류 확대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4월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중소기업부와 중소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중소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촉진과 혁신 파트너십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한다.
혁신 파트너십과 워킹그룹 운영
양국은 중소기업 분야의 혁신 협력을 위해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기업 중심의 인도 진출 구조를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로써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과 교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뉴델리서 벤처·스타트업 취업·창업 박람회 개최
양해각서 체결과 동시에 중기부는 현지에서 '한·인도 벤처·스타트업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벤처·스타트업 분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인재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국 정부 관계자, 창업기업, 벤처캐피탈, 개발자, 대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와 참여자
메인 행사인 '한·인도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에서는 인도 시장에 진출한 AI 핀테크 스타트업 어피닛의 이철원 대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 우승 기업인 인도 스타트업 커넥트(Konnect)의 판디트 라비 샹카르 대표, 국내 벤처기업에서 근무 중인 인도 개발자 빅터 샘슨 등이 참여해 양국 창업 생태계 경험과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정책 설명회와 현지 반응
행사에 앞서 열린 정책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외국인 창업가 지원 정책과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인력 채용 연계 사업이 소개되었으며, 현지 대학생과 개발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타트업 쇼케이스와 기술 소개
행사장 내 스타트업 쇼케이스에는 고피자, 다이나믹인더스트리 등 한국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해 인도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중기부 노용석 차관의 소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한국과 인도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 국가"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인재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