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맞춤 직무교육 3000명 지원 확대

직업계고 학생 3000명 대상 맞춤형 직무교육 지원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이 올해 3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 사업은 전국 직업계고 1·2학년 학생 1000명과 졸업 후 1년 이내 미취업자 포함 3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1·2학년 과정 신설로 기초부터 취업까지 체계적 지원
특히 올해는 1·2학년 대상 직무탐색과 기초역량 강화 과정을 신설해, 저학년 단계부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학년의 채용연계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탐색하고, 실무능력을 단계적으로 쌓아 취업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학생에 지원금 지급 및 지역별 분산 운영
1·2학년 학생은 2주간 교육 기간 동안 3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을 받고, 3학년은 3개월 교육 기간 동안 월 6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기관은 서울, 경인, 전라, 경상, 충청 등 5개 권역으로 분산 운영되며, 원거리 학생을 위해 기숙사와 학생 식당도 제공할 계획이다.
높은 취업 성과와 대기업 취업률 증가
최근 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한 3566명 중 3347명이 수료했고, 2392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순취업률 71.5%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교육 만족도 4.43점(5점 만점), 순취업률 75.2%, 300인 이상 기업 취업률 65.0%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대기업 특화 과정을 확대해, 취업자 중 55.1%가 1000인 이상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
기업과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강화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 간 간극을 줄이고,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상태로 취업할 수 있다. 기업은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확보해 교육과 채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참여 학생들의 긍정적 평가와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 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은 교육과정이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 학생은 "이 교육과정은 단순한 배움이 아니라, 진로를 확신하게 해준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비전공 상태에서 반도체 장비 유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금융, 디지털, 반도체, 전기·전력, 항공보안, 호텔·관광 등 미래 유망 산업 수요를 반영한 총 94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힌다.
장기근속과 역량 계발 지원, 한국전력 특화 과정 운영
대한상공회의소는 입직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후학습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해 학생들이 장기근속과 지속적 역량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전력은 직무교육을 고용노동부 인증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수료자 전원이 전기공사 산업기사를 취득하고 한국전력에 취업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참여 신청 및 교육부 장관의 의지
참여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5월 11일부터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 누리집(https://hi.korchamhrd.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업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학생·학교·교육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