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재무상담 시범사업 본격 시작

청년 재무상담 시범사업 본격 시작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2026년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재무적 고민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2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TF'를 출범시켜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으며, 금융권과의 협의를 거쳐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해 상반기 내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하반기 본격 시행에 앞서 표준화된 상담 절차와 방법론을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현재 운영 절차와 상담 인력 교육 방안,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상태이며, 시범사업 기간 동안 교육을 마친 전문 상담 인력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무상담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은 부산외대, 인천대, 한국외대 등 3개 대학과 반월시화, 구미, 광주첨단 등 3개 산업단지 내 은행과 협력해 상담소를 운영한다. 대학과 산업단지 내에서 대면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찾아가는 대면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시범사업 대상 청년은 대학과 산업단지 내부 채널을 통해 사전 모집된 인원과 현장 신청자를 포함해 약 120명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상담은 기관별로 정해진 일정에 상담소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찾아가는 상담은 청년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하지 않은 청년도 현장에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시범사업 종료 후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실시해 개선점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동환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은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 절차를 현장에 적용하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