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교통안전 강화 대책 발표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위한 정부 대책
정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이른바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25일 공개했다.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단속 강화
스쿨존 내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학교 주변 보도와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 차량과 보행자의 분리를 강화한다. 또한, 단속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를 차단할 계획이다. 올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6억 2000만 원이 투입되어 보도 44개교, 교통안전시설 104개소가 확충된다.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는 교차로에는 일시정지 표지를 전수 설치하며,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는 우회전 신호등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해 우회전 차량 사고를 줄인다. 사고가 빈번한 지역은 전수 점검을 통해 도로 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정비도 추진한다.
교통법규 홍보 및 단속 강화
운전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스쿨존 내 교통법규에 대한 홍보도 집중한다. 특히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우회전 시 일시정지, 주정차 금지 등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현장 단속도 강화해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교통법규 위반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집중신고제도도 운영한다.
취약 사고유형 집중 관리 및 승하차 전용구역 검토
최근 차량 간 사고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등하교 시간대 경찰과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 혼잡을 관리한다. 또한, 초등학교 안팎에 승하차 전용구역 설치 방안도 검토 중이다.
차량 탑승 중 안전띠 착용과 영유아 카시트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며,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대상 안전수칙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 내용에는 횡단보도에서 자전거에서 내려 걷기,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등이 포함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의 당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린이 안전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스쿨존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