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부장 협력모델 5건 승인·910억 지원

정부,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 5건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 등 5건의 신규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국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제3기 슈퍼 을 기업 5곳 선정
한화오션, 선익시스템 등 5개 기업이 '제3기 슈퍼 을' 기업으로 선정됐다. 슈퍼 을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년간 과제당 2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5년간 910억 원 R&D 자금 지원
소부장 협력모델에는 5년 동안 총 91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화학물질 인허가 패스트트랙, 금융·세제 지원, 실증 평가 등 범부처 차원의 다양한 패키지 지원도 병행된다.
협력모델 유형 확대
기존의 수직적·수평적 협력모델에 더해 올해부터는 앵커기업이 국내 생태계를 직접 설계하는 '생태계 완성형'과 지역 클러스터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지역주도형' 모델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번에 승인된 5건의 협력모델은 이 세 가지 유형에 따라 선정됐다.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시행계획 수립
산업부는 제2차 소부장 경쟁력강화 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올해 소부장 경쟁력 강화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핵심전략기술 지도를 수립하고, AI·첨단소재 등 미래 기술 중심의 R&D 투자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기술 상용화 지원 및 생태계 강화
개발된 기술이 조기에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AI와 디지털 기반 실증·사업화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 환경과 디지털 트윈 기반 테스트 환경을 도입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의 평가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제2차 소부장 기본계획의 3대 역량 강화 전략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기업 육성과 다양한 협력모델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