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2라운드 진출자 1100명, 청년 65% 포함

모두의 창업 2라운드 진출자 1100명, 청년 65% 포함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2라운드에 진출할 1100명의 도전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발은 전국에서 6만 3000명이 지원한 가운데 1라운드에서 선발된 5000명을 대상으로 보육과 평가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이번 결과는 나이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창업 열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도전 시작 2개월 만에 투자 유치와 특허 출원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나타난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선정된 1100명 중 39세 이하 청년이 64.9%로, 청년층이 창업 도전의 핵심 주축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는 15세 최연소부터 72세 최연장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최연소 도전자는 '정제된 리뷰 크롤링 알고리즘 기반의 시골여행 중심 통합형 여행 설계 플랫폼'을 제안하며 특허 출원까지 추진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최연장 도전자는 경북 안동의 비상품 사과를 활용한 활력 스틱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지식재산권 확보와 소비자 조사 등 사업 추진력을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선정자의 80.9%가 지방 출신이며, 영남권 27.9%, 충청권 20.1%, 호남권 19.1%, 강원 9.4%, 제주 4.4%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IT가 36.2%, 바이오·의료 15.8%, 라이프스타일 10.8%를 차지했고, 전체 도전신청서 중 43.2%가 인공지능(AI) 관련 키워드를 포함했다. 로컬 트랙에서는 생활 분야가 45%, 식음료(F&B) 38.8%, 뷰티 9.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라운드 진출자 중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실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창업자도 포함되어 있다.
5000명의 도전자 보육과 평가를 담당한 주요 보육기관들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 확대와 국민의 창업 및 투자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라운드 진출자들은 모두의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선정된 1100명에게는 초기 사업화 자금, 멘토링, 규제 스크리닝, 첨단 GPU 지원, 협약보증 등 자금과 투자 유치에 이르는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오는 7일부터 전국 순회 설명회가 시작되며, 이후 지역 및 권역별 오디션을 거쳐 12월 중 최종 20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예비 및 초기 창업가 모두를 응원하기 위한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가 10일부터 새롭게 운영된다.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대단한 기술이나 스펙이 없어도 국민 누구나 일상 속 아이디어와 문제의식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음을 증명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선발된 인재들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