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환급 12월까지 연장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환급 12월까지 연장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환급 제도가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되어 운영된다. 이 제도는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교통비를 추가로 환급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에 모두의카드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50% 인하하는 예산을 반영했으며, 출퇴근 혼잡시간 전후 대중교통 이용 시 정률형 환급률을 기존 20~53.3%에서 30%포인트 추가하는 혜택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약 60%를 환급받고,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83.3%까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추경 혜택 시행 이후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4만 1300원으로, 시행 전 2만 700원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환급 혜택을 받은 이용자 수도 월평균 283만 명에서 346만 명으로 63만 명 늘어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시차시간 인센티브 등 고유가 대응 정책 시행 이후 전국 대중교통 분담률이 26.2%에서 28.6%로 2.4%포인트 상승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혼잡시간대에 집중된 대중교통 수요가 분산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추경 혜택 시행 후 모두의카드 환급자의 출퇴근 시간대 일평균 통행량은 20.7% 증가했으나, 전체 시간대 일평균 통행량 증가율 25.4%보다 낮은 증가세를 보여 출퇴근 시간대 집중도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 통행량 중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도 49.55%에서 47.67%로 1.88% 감소했다.
대광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카드사는 제도 전환 과정에서 이용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의카드 홈페이지와 앱, 카드사 알림 등을 통해 변경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지난 6개월간 모두의카드 추경 혜택이 고유가 상황에서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촉진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실적과 시간대별 수요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국민 교통비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