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벨트 8일부터 10만 원대

농촌관광벨트 특화 여행상품이 2026년 10월 8일부터 전국 11개 광역 단위 시범모델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지역별 자연과 먹거리, 체험, 숙박, 관광명소를 하나의 1박 2일 일정으로 연결한 단체여행 상품이다. 가격은 10만 원대 초반으로 구성해 여행객의 부담을 낮췄다.
이번 상품은 한 시·군 안에서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더 넓은 지역에 흩어진 농촌 관광자원을 함께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농촌을 찾는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2026년 7월 광역 단위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을 개발했다.
전국 11개 시범모델로 운영
상품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광주, 경북, 경남, 제주와 충남·경북을 잇는 동서트레일 등 11개 시범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1박 2일 단체여행 코스로 운영된다.
여행객은 여러 장소를 따로 예약하지 않고도 농촌의 자연과 음식, 숙박, 체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일정에 따라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에서 휴식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농가맛집과 식품명인, 찾아가는 양조장 등을 통해 지역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숙박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여기에 지역 관광명소 방문을 더해 단순한 당일 나들이가 아니라 농촌에 머물면서 지역의 여러 자원을 두루 경험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서울에서 수요일과 토요일 출발
시범운영 초기에는 제주를 제외한 10개 상품이 서울 출발 일정으로 운영된다. 출발일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집중한다. 안정적으로 상품을 운영하고 여행객 모집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식이다.
제주 상품은 출발 방식이 다르다. 참가자들이 제주공항에 모인 뒤 함께 이동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따라서 제주 코스를 이용하려는 여행객은 상품별 집결 일정과 이동 계획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정과 가격 확인 방법
상품별 세부 일정과 가격은 네이버스토어, 웹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판매채널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지역과 코스에 따라 방문하는 자연휴양시설, 음식 관련 장소, 체험마을과 관광명소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원하는 여행 방식에 맞춰 상품을 살펴보면 된다.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도 이번 시범상품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은 모두 1박 2일 단체여행이라는 공통점을 갖지만, 지역별로 자연·미식·체험 자원이 다르게 연결된다.
가을 농촌관광 기간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촌투어패스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등도 함께 운영해 국민이 농촌에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2026년 10월과 11월에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한 달 동안 확대 운영한다. 이번 특화 여행상품 시범운영도 농촌의 고유한 자연과 먹거리, 체험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마다 갖춘 자연과 음식, 체험 등 관광자원을 국민이 직접 경험하고, 농촌에 머물면서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