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1만 명에 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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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창업, 1만 명에 200만 원

모두의 창업 2차 프로젝트의 1라운드 진출자 1만 명이 확정됐다. 선정자는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과 초기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9만 3000여 명이 지원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인원은 1차보다 두 배 늘었다.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사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려는 참가자들에게 실제 창업 가능성을 시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 기술 8000명 로컬 2000명 선발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8000명, 로컬 트랙에서 2000명을 각각 선발했다. 전체 선정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층은 65.3%였으며, 비수도권 거주자는 74.0%를 차지했다.

구분내용
전체 지원자9만 3000여 명
1라운드 진출자1만 명
경쟁률9.3대 1
일반·기술 트랙8000명
로컬 트랙2000명
39세 이하 청년층65.3%
비수도권 거주자74.0%

일반·기술 트랙에서는 IT 분야가 28%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라이프스타일 분야가 19%, 교육 분야가 10%로 뒤를 이었다. 로컬 트랙에서는 생활 분야가 49%였고 식음료 분야가 39%를 차지했다.

재도전자 40.4퍼센트

전체 진출자의 40.4%는 1차 프로젝트에 참가한 뒤 다시 도전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1차 심사에서 공개된 의견과 재도전 멘토링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다듬었다.

일반·기술 트랙의 한 재도전자는 방치된 도심 공실을 활용해 반려식물을 구독상품으로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1차에서 선정되지 않은 뒤 멘토링을 거치며 사업모델을 다시 살폈고, 기술 구현 방법과 단계별 사업화 계획, 수익모델을 보완했다.

개인의 경험을 사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사례도 나왔다. 로컬 트랙의 한 참가자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 만점자다. 수험생활 중 카페인에 의존하면서 겪은 오후 졸림과 부작용 문제에 주목해 전남 여수산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 등을 활용한 스틱형 커피 브랜드를 제안했다.

심사에 참여한 운영기관들은 1차 때보다 아이디어와 사업화 계획이 구체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일반·기술 트랙 운영기관인 인천대학교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정성이 드러난 아이디어와 한층 발전한 사업계획서 구성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로컬 트랙 운영기관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재도전자들이 기존 평가와 멘토링 의견을 반영해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검증과 수익모델, 판로전략 등을 지원해 참가자의 구상이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20일부터 1라운드 시작

선정된 1만 명은 2026년 10월 2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창업 활동에 들어간다. 선정자 전원에게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이 지급되며, 운영기관의 초기 멘토링과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도 제공된다.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까지 함께 지원하는 것이 이번 1라운드의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멘토링과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계획을 보완하게 된다.

미선정자에게도 재도전 기회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8만 3000여 명에게도 아이디어를 다시 가다듬을 기회가 제공된다.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은 2026년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재도전 멘토링 신청은 2026년 10월 16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받는다. 미선정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다음 도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심사 이후의 지원도 이어지는 구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상 속 문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으며, 1차의 아쉬움을 딛고 발전한 구상으로 다시 도전한 참가자도 많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정된 1만 명의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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