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 열풍 확산! 15개국 신설

세종학당의 글로벌 확산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 네팔과 쿠바 등 15개국에 세종학당 18개소를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개소로 확대되는데, 이곳에서 세계인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동안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총 21만 6226명으로, 전년도 수강생 수 17만 8973명보다 약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학당의 성장은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초로 세종학당이 개설된 이후 급격히 이루어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3개국 13곳, 연간 수강생이 740명에 불과했지만, 2012년 세종학당재단의 출범 이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에는 수강생이 21만 6000명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의 국가 및 현황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서는 각국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입증하듯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인 5.4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 국제문화교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4개월에 걸쳐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면밀히 진행해 운영 역량이 우수한 18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 네팔은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로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비해 현지 학습 여건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 쿠바는 올해 2월 우리나라와 수교하였으며, 한국어 확산 및 문화 교류가 기대됩니다.
• 세종학당 지정 국가 중 5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어 학습 열기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 총 18개소를 신규 지정하여 전 세계 88개국에 256개소 세종학당이 운영 중입니다.

각국 세종학당의 영향력

세종학당의 중요성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효과적인 전파에 있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어 학습 열기와 문화 교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전파는 단순히 언어 교육에 그치지 않고,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적인 이해와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세종학당의 관리 및 운영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급증하는 세종학당 수강생 수와 세종학당 신규 지정 공모 경쟁률을 통해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8월에 권역별 세종학당 지원·관리 체계 강화계획을 담은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발표해 지속가능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한편 문체부는 한국어 수요에 맞춰 세종학당을 확대하는 만큼 기존 세종학당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해 개선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세종학당의 미래 전망

세종학당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존 세종학당의 운영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운영을 보이는 곳은 지정을 해제하는 등 엄격한 관리·감독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이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8곳은 업무위탁계약 체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6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의 및 참고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국어정책과(044-203-2532)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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