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메인비즈, 중소기업 혁신성장 맞손
조달청-메인비즈 간담회: 혁신성장 방안 논의
조달청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메인비즈 소속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메인비즈 소속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메인비즈의 역할과 현황
메인비즈(MAnagement INnovation Business)는 정부의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첫 간담회에서 메인비즈는 2만 3000여 회원사를 대표하는 10개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공공조달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 회원사 2만 3000여 곳 대표
-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제고
-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중견기업으로의 육성
- 공공조달 제도 개선 논의
주요 논의사항
부정당업자 제재 기준 개선 | 혁신제품 공공판로 확대 | 정규직고용 우수기업 가점 신설 |
경미한 위반행위 과징금 대체 확대 | 스케일업형 연구개발과 시범구매연계형 R&D 추진 | 단품슬라이딩 제도 도입 |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 | 각 부처 및 지자체의 R&D 결과물 연계 | 적격심사 낙찰 하한률 상향 |
과도한 부과금액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 다양한 경로로 혁신제품 발굴 확장 | 장기적인 검토 필요 과제 |
참석 기업들은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 기준을 개선하고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대체를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달청은 과징금 부과기준을 개정해 시행 중이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과도한 부과금액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혁신제품 공공판로 확대
혁신제품 공공판로 확대에 대해서는 스케일업형 연구개발(R&D)과 시범구매연계형 R&D를 통해 혁신제품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각 부처 및 지자체의 R&D 결과물을 혁신제품으로 연계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혁신제품 발굴을 확대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제도에 대한 정보제공과 컨설팅도 적극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달청과 메인비즈 간의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교류를 넘어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직 고용 우수기업 가점 신설
정규직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가점 신설, 단품슬라이딩 제도 도입, 적격심사 낙찰 하한률 상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과제도 꼼꼼히 검토하여 현장에 피드백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공공조달제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명진 협회장은 “경영혁신기업들이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공조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기업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의 협력과 전망
임기근 청장은 “조달정책의 주인은 조달청이 아니고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공공시장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조달기업”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시행 중인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기업 등록부터 수출 유망기업 지정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돌입해 지난달 말까지 668개의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을 통해 30개 사가 나라장터 쇼핑몰에 신규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및 저작권 안내
문의 :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 조달현장혁신과(042-724-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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