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기록 확인 모든 상급종합병원 내년부터 쉬워진다!
상급종합병원 진료기록 확인 확장
내년부터 모든 상급종합병원에서의 본인 진료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의료진이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과거 진료기록을 참조해 효과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상급종합병원 21개소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신규 참여하여, 2025년부터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전체가 보유하고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송을 지원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입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 등 총 86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중계되는 모든 건강정보는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통합 제공됩니다.
과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약 840만 명의 방대한 진료기록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의 협조를 얻어 건강정보 고속도로 체계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2023년 9월 본가동 이후, 1차 확산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16개소가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추가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2차 확산사업을 통해 데이터 제공기관을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지난 6월 2차 확산사업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상급종합병원 21개소 및 그 협력 의료기관으로 종합병원 28개소, 병의원 210개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따라서 2차 확산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부터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전체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포함한 총 1,263개소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건복지부의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연계됨에 따라 국민들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연계되어 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하는데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주요 기능 및 혜택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진료기록을 환자가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합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환자는 여러 병원에 분산된 진료기록을 한 곳에서 통합하여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환자가 본인의 건강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진료기록을 조회해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환자가 데이터를 제공할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안전하게 진료기록을 전송할 수 있어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을 참조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자가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이전 병원의 진료기록을 바로 참조할 수 있어 불필요한 중복 검사나 처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진료기록은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되어 의료기관 간의 데이터 호환성과 일관성을 높입니다. 이는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
- 데이터 전송의 안전성
- 의료진의 효율적 진료 제공
- 불필요한 중복 검사 감소
- 데이터 호환성 및 표준화
1차 및 2차 확산사업 참여 현황
| 의료기관 유형 | 참여 기관 수 (1차) | 참여 기관 수 (2차) |
| 상급종합병원 | 16 | 21 |
| 종합병원 | 12 | 28 |
| 병의원 | 116 | 210 |
| 총계 | 144 | 259 |
2023년 9월부터 시행된 1차 확산사업에는 상급종합병원 16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116개소가 참여했습니다. 2024년 8월부터 시작될 2차 확산사업에는 상급종합병원 21개소와 협력 의료기관으로 종합병원 28개소, 병의원 210개소가 참여하려고 합니다.
효과적인 진료 시스템 구축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은 본인의 진료기록을 더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의료진도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을 간편하게 열람하여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합니다. 이는 환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도입으로 국민 건강관리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 사업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