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경축식과 한반도 통일 비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2023년 8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석했습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경축식은 '되찾은 나라, 위대한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인사들은 대거 참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인사들은 대부분 불참했습니다. 이번 경축식은 민족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공연과 포상 수여식이 포함되었습니다.

주요 행사 및 공연

경축식은 광복의 기쁨을 담은 대북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 선수의 맹세문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어린이 뮤지컬단의 합창 및 만세 퍼포먼스,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단의 공연과 함께 상영된 주제 영상에서는 1945년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이룩한 자유와 번영의 순간들이 담겨있었습니다.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대북 공연 시작
• 임시현 선수의 맹세문 낭독
• 어린이 뮤지컬단의 합창 및 만세 퍼포먼스
• 독립유공자 포상
• 경축 공연 및 만세삼창

독립유공자 포상

정부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총 121명의 독립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故) 문일석 선생을 비롯한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직접 포상을 전달했습니다. 문일석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습니다. 이 날 경축식의 포상 수여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중요 행사로, 대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

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이 써내려온 위대한 역사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민의 위대한 여정을 관통하는 근본 가치는 바로 '자유'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완전한 광복은 계속해서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실현된다고 언급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메시지는 모두의 마음 속 깊이 새겨졌으며, 참석자들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이루었습니다.

행사 마무리 및 의미

이날 경축식은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이자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 한국형전투기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방위사업청 조은애 중령, 양궁 3관왕 김우진 선수의 다짐 발언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은 광복절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담아낸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다가올 광복의 날까지 모든 국민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