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분할 TSMC 잡기 위한 전략은 실패?
미국 뉴욕증시: 상승하는 주요 기술주 분석
미국 뉴욕 증시가 핵심 물가지표 하락과 월말을 노린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다우지수 기준으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실적 실망감을 딛고 이틀 만에 상승 전환했고, 아마존과 인텔 등 기술주 강세가 시장을 이끌면서 S&P500도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4포인트, 1.01% 오른 5,648.4포인트로 사상 최고치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이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오전 약세에서 벗어나 1.13%, 197.19포인트 뛰며 1만 7,713.62로 올라섰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8.03포인트, 0.55% 오른 4만 1,563.08을 기록하며 장중 4만 1,585.21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뉴욕 증권시장이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음을 의미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확인할 마지막 물가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물가에 대한 우려는 고용 지표 불확실성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월말 매수세가 강했던 이유 중 하나는 주요 기관, 펀드의 성과 관리를 위한 윈도드레싱 효과가 반영된 것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9월 조정에 대한 대비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우와 S&P 약세의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S&P500과 다우지수 동향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4포인트, 1.01% 상승한 5648.4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만 1,563.08로 장중 4만 1,585.21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기술주의 강세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13%, 197.19포인트 상승한 1만 7,713.62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물가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다우존스에서 집계한 주요 투자은행 예상치와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 엔비디아, 이틀 만에 상승 전환
- 아마존, 인텔 등 기술주 강세
- S&P500, 최고치에 근접
- 다우지수,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 9월 조정 대비
개인소비지출과 고용보고서
기준 | 전월비 | 전년 동기비 |
개인소비지출(PCE) | 0.2% | 2.5% |
근원 PCE | 0.2% | 2.6% |
소비자신뢰지수 | 67.9 | 1.5% 상승 |
이번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는 예상치와 일치하는 결과로 나왔습니다. 7월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하였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한 달 동안 0.2% 상승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를 위한 때가 오긴 했지만, 다음달까지 추가적인 지표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재편
시장의 반등을 이끈 주요 동력은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브로드컴, 퀄컴 등의 주가 회복입니다. 엔비디아는 1.51%, 아마존은 3.71%, 테슬라는 3.8%, 브로드컴은 3.75%, 퀄컴은 3.43% 상승했습니다. 인텔도 10%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며 회복 기대를 키웠습니다. 블룸버그는 인텔의 6개 사업 부문 가운데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의 분할 또는 매각 가능성이 검토 중임을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인텔의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은 2021년 21억 달러 적자에서 지난해 70억 달러, 올해는 상반기에만 5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시장 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TSMC는 2026년 1.6나노급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력 국가인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도 팹 건설을 속도 내고 있습니다. 주요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62%, 삼성전자가 13%, UMC가 6%로 분석됩니다.
로보택시 발표 예정 테슬라
테슬라는 오는 10월 10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공개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이날 3.8% 상승 마감했습니다. 벅셔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이 94세 생일을 맞아 회사 주가는 추가 강세를 보이며 A주 기준 71만 5,299달러선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조치 축소 가능성 소식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이는 10월부터 단계적인 증산으로 인해 WTI는 전 거래일보다 2.98% 내린 배럴당 73.65달러까지 밀렸고, 북해산브렌트유도 1.4% 내린 배럴당 78.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증시 상승은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미국 경제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