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자녀와 청와대 거주 놀라운 사실 공개

압수수색과 수사 현황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집과 사무실, 별장 등을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입니다. 이 사건은 문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와도 연결된 가운데 검찰이 이를 피의자로 적시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추석 연휴 이후 문다혜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며, 이는 결국 문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두고 “치졸한 정치 보복”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대책 기구를 만들어 당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은 8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문다혜 씨의 의혹이 본격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그 파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문다혜 씨의 검찰 소환 조사 예정
• 문 전 대통령 및 부부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
•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반발과 대책 기구 설립

문다혜 씨의 활동 및 배경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는 재임 기간 동안 비교적 대중 앞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의 공개 활동은 19대 대선 막바지에 아들과 함께 문 전 대통령 유세 현장에 참여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혜 씨는 오빠 준용 씨와는 달리 학력과 비공식적인 활동에 대한 정보가 불명확하게 남아 있으며, 이는 종종 언론을 통해 의혹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타이이스타젯 채용 의혹과 태국 이주

문다혜 씨의 남편 서모 씨는 2018년 문제가 된 타이이스타젯 간부로 채용되었고, 그 무렵 다혜 씨도 태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들의 태국 이주 배경은 여러 의혹을 낳았으며, 정치권에서는 서 씨의 채용 경위와 관련된 다양한 소문이 존재합니다. 서 씨는 이전에도 게임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문 전 대통령 부부가 그에게 로스쿨 진학을 권유했으나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청와대 관저 생활과 논란

문다혜 씨는 2020년 말부터 청와대 관저에서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독립적으로 생활해야 할 대통령 자녀가 관저에 거주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정치권과 언론이 주목하는 사항입니다. 당시 야권에서는 이혼 등 개인사로 인해 이를 눈감아주자는 분위기였다고 전해집니다.

인터넷 활동 및 요가 강사로서의 활동

다혜 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요가 강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인도 방문 당시 다혜 씨가 한국에서 요가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에도 다혜 씨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부친의 사진과 소셜 미디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주변 주요 사업과 역할

문다혜 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주도해왔습니다. 그중 문 전 대통령의 퇴임 2주년 기념 전시가 가장 주목받았으며, 평산마을 책방은 다혜 씨가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참모들은 책방 개장에 반대했으나, 다혜 씨의 추진력으로 성사되었습니다.

신모 전 청와대 행정관 관련

서울남부지법은 신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에 대한 ‘공판 전 증인 신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신 씨가 문다혜 씨 가족의 태국 이주를 도운 핵심 인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 씨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과 추가적인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다혜 씨 가족의 행적과 관련된 또 다른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