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 감소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감소 현황
지난해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4.4% 감소하여 6억 2,420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잠정 배출량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수치로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이를 공식 발표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에 정점을 찍었으나, 2020년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완화로 일시적 증가가 있었으나, 이후 다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문에서의 추세
산업 부문에서의 배출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가스저감시설 확대로 인해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또한 석유화학과 시멘트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경기 둔화가 배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다양한 기술적 개선과 경제적 상황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산업 부문에서도 적극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전환 부문의 배출량이 7.6% 감소했습니다.
-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산업 부문에서의 감축 효과가 두드러졌습니다.
전환부문에서의 발전량 증가
배출 감축을 가장 크게 견인한 부문은 전환부문이며, 이 부문에서의 배출량은 무려 7.6% 감소했습니다. 전환부문에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발전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원전에 이어 수소,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각각 4.4테라와트시(TWh), 3.5TWh씩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은 계속해서 추진되어야 합니다.
건물 및 기타 부문
겨울철 기온 상승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7% 줄었습니다. 이는 에너지 사용량이 감소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수송 부문 역시 주행거리의 감소 및 무공해차 보급 확대로 인해 1% 감소했습니다.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벼 재배면적의 감소, 폐기물 부문에서는 매립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각각 0.1%와 1.3%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이끌어냈습니다. 모든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합니다.
전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과 인도의 배출량이 각각 4.7%, 7%씩 증가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들은 배출량 감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4.1%), 유럽연합(-9%), 독일(-10.1%), 일본(-2.5%) 등의 국가들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강화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을 향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가 협력하여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
2018년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유엔 기후변화총회 당사국은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산정 지침'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추어 각종 정책을 수정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 재산정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기존 1996 IPCC 지침을 2006 지침으로 개편 적용한 결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부터 2021년까지 모든 해에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신규 온실가스 추가와 수소불화탄소(HFCs) 산정 대상의 확대 등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HFCs 감축 방안을 마련해 11월 중 공개할 계획입니다.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이 중요합니다.
발전량 | 배출 감소율 | 주요 요인 |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 7.6% | 태양광, 풍력 증가 |
산업 부문 | 3% | 가스저감시설 확대 |
건물 부문 | 7% | 도시가스 요금 인상 |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발전량, 배출 감소율, 주요 요인 등을 정리함으로써 각 부문에서의 개선 사항을 명확히 분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발전량 증가는 더욱 큰 기여를 했습니다.
결론
이번 통계를 종합해 보면,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부문에서 추가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감축 속도가 더딘 부문들의 적극적인 개선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