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공포 전염병 확산 방역당국 긴급 대응

럼피스킨 발생 및 확산

19일 경기 여주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 중입니다.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럼피스킨 외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여러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18일 발생한 여주시 럼피스킨 사례는 올해 들어 4번째 확진 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이란?

럼피스킨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를 통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유산,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보고되며, 감염된 소만을 살처분하는 방침을 따르고 있어 소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 럼피스킨은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 주요 증상에는 고열, 피부 결절, 유산 등이 포함됩니다.
• 올해 들어 경기 안성, 이천, 강원 양구, 경기 여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ASF는 주로 가을철에 확산하며, 야생멧돼지의 이동이 활발한 9월과 10월에 확진 사례가 증가합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ASF 확진 사례 중 약 47%가 가을철에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경북 영천과 경기 김포의 양돈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은 철저한 검역과 백신 보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최근 전북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된 새 분변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수일 내로 확인될 예정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겨울 철새의 도래 초기인 10월부터 확산되며,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가을철 가축전염병 확산 가능성

전문가들은 가을철 기후 변화와 주변국에서의 전염병 발생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가축전염병의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종 가축전염병 네 가지가 모두 발생한 전례가 있어 방역 및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의 대응

농식품부는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역 지자체에 모기 등 매개곤충 방제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백신 보급을 통해 전염병 확산을 막고 있으며, 감염된 가축만을 살처분하여 축산물 수급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백신 보급과 살처분 현황

정부는 백신 보급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감염된 가축만을 선택적으로 살처분함으로써 축산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 철저한 계획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주변국에서의 가축전염병 상황

베트남과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 등 다양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염병 발생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방역 협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각국은 국제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전염병 확산을 방지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와 가축전염병

기후 변화는 가축전염병 확산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입니다. 침파리와 모기 등 매개곤충의 활동이 늘어나는 기후 조건에서는 전염병의 전파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방역당국은 기후 변화에 따른 매개곤충 방제를 강화하는 등의 대비책을 추진 중입니다.

방역 및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다음과 같은 권고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백신 접종 및 예방 조치
• 농장 주변의 위생 관리 강화
• 미확인 방문자 및 차량 출입 통제
•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결론

가축전염병의 확산 가능성은 기후 변화 및 주변국의 전염병 상황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의 철저한 방역 조치와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고, 축산물 공급의 원활한 유지를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