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체코 대통령 원전·첨단산업 협력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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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방문 및 원전 협력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한국과 체코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체코 프라하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이 포럼에서, 윤 대통령은 "팀 코리아"를 넘어 "팀 체코리아(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자고 제안했습니다. 체코 원전 사업은 한국과 체코의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상징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양국은 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제 협력 확대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체코와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산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통해 주요 협력 사업을 논의하게 됩니다. 첨단 산업 분야별 협력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터' 설치, 수소연료전지 협력 확대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팀 코리아는 체코 원전 사업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포럼
  • 양국의 경제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 증진
  • 원전 르네상스를 위한 '팀 체코리아' 제안

과학 기술 협력

양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Aerospace(우주항공), Bio(바이오), Chemistry(첨단화학·소재), Digital(디지털), Energy(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 가능한 분야가 도출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의 'ABCDE'가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프라 협력

윤 대통령은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 또한 체코와의 협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을 독자 개발해 수출한 국가입니다. 한국 고속철도의 '패스트 앤 세이프'(Fast and Safe) 명성을 기반으로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에 참여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도 체코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체코의 관점에서

체코의 최대 투자 사업 중 하나인 두코바니 원전 건설 첨단 산업 협력 강화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

체코의 페트르 파벨 대통령은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을 체코에서의 최대 투자사업 중 하나로 언급하며, 이로 인해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체코는 이제 앞으로의 첨단 산업에 더욱 집중할 예정입니다. 전기, 모빌리티, 배터리, 고속철도, 반도체, AI, 퀀텀 컴퓨팅, 항공우주, 방위산업, 수소,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체코에서 기원을 두고 있는 로봇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과의 협력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4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최상목 부총리를 비롯한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경제사절단으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체코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포럼 결과

한국과 체코 정부 관계자,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주요 기업·기관 간 1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2차전지 리튬 관련 기술협력,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 협력 등이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특히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빠르게 성장 중인 한국의 수소 기술은 체코와의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기술 협력의 미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원자력과 수소 같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카본프리 에너지의 공급이라며, 체코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자력 등의 활용 확대를 모색 중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원전 협력과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전을 이용한 수소 생산도 양국의 최우선 협력 과제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맺음말

이번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의 협력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산업, 과학 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은 협력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이며, 이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양국의 협력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체코 대통령 원전·첨단산업 협력 회담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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