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교체 인사 레이스 개막!
5대 은행장 임기 만료와 후임 절차 시작
올해 말, 주요 시중은행의 행장 임기가 일제히 만료됩니다. 이에 따라 각 은행마다 후임 행장을 정하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최소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예년보다 한 달 앞서 후속 인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후임 절차가 시작됩니다.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이번 주 중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2022년 1월에 취임하여 첫 2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3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그는 5대 은행장 중 유일하게 3년째 재임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두 번째 연임 가능성도 제기되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등의 책임론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12개 계열사 대표 승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해 2월 취임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이 리딩뱅크 타이틀을 확보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실적 덕분에 연임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일찍 시작된 후임 절차: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으로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절차 시작.
- KB금융지주: 이번 주 중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개최 예정.
- 신한금융지주: 지난 1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 소집.
하나은행의 후속 절차
하나은행은 이달 중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지난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였으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연임 가능성이 높게 거론됩니다. 이와 별도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도 내년 3월 말로 만료되기 때문에 연말에 연임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우리은행 연임 여부
우리은행은 오는 27일 지주·은행 이사회를 열어 현 조병규 행장의 연임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병규 행장은 이원덕 전 행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1년여 동안 은행을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에서는 최근 임직원의 수백억 원대 횡령 사고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경영진 교체 여론이 커지고 있으며, 조 행장은 연임 의지를 뚜렷이 보이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의 상황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첫 2년 임기를 마칩니다. 농협은행은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은행장의 연임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올해 네 차례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도 연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각 은행장의 연임 가능성
은행장 | 취임 시기 | 연임 가능성 |
이재근 | 2022년 1월 | 높음 |
정상혁 | 2022년 2월 | 높음 |
이승열 | 2022년 1월 | 높음 |
조병규 | 2022년 7월 | 불확실 |
이석용 | 2022년 1월 | 낮음 |
위 표는 각 은행장들의 취임 시기와 연임 가능성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이재근 행장, 신한은행의 정상혁 행장, 하나은행의 이승열 행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됩니다. 반면, 우리은행의 조병규 행장과 NH농협은행의 이석용 행장은 상황이 불확실하거나 낮게 평가됩니다.
행장 교체의 여러 측면
행장 교체는 은행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오면 기존 경영 전략과 문화가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조직 내부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현재 금융 환경이 불안정하고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신중한 인사 결정이 필요합니다. 각 은행은 경영 승계 절차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론
주요 시중은행장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각 은행은 후속 인사 절차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 주요 행장들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여러 문제로 연임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은행의 연임 및 후임 인사는 금융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미래 전망
앞으로의 행장 교체 및 연임 결과는 각 은행의 경영 방향과 금융 시장의 안정성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주요 은행장들의 연임 여부가 어떤 결정을 받을지, 이로 인해 해당 은행들이 어떤 전략적 변화를 맞이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각 은행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통해 지방금융 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