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 중단 충격

Last Updated : 2024-09-23

아일랜드 비정형 BSE 발생 개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비정형 BSE는 주로 노령의 소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다른 개체로의 전파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수입 검역이 중단되었으며, 관련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비정형 BSE의 특징

비정형 BSE는 일반적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주로 발생하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유형은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는 다르게, 다른 개체로 전파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비정형 BSE의 경우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비정형 BSE는 정형 BSE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수입 검역 중단
비정형 BSE의 전파 위험성
유럽산 소고기 수입 재개 히스토리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 검역의 중단

아일랜드 농업식품해양부는 19일, 정기 예찰에서 15세의 고령 소 한 마리에서 비정형 BSE가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해당 소를 폐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즉시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수입 검역을 중단하고, 아일랜드 정부에 이번 사례와 관련된 역학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추후 아일랜드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비정형 BSE와 정형 BSE의 차이

비정형 BSE와 정형 BSE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기존의 BSE 재발 사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반면, 비정형 BSE는 자연 발생성이 있으며, 주로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비정형 BSE는 다른 개체로 전파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이며, 인체 감염 사례도 보고된 바 없습니다.

국내 유럽산 소고기 수입 히스토리

유럽산 소고기는 2000년 BSE 발생 후, 국내 수입이 중단되었으나, 국가별로 수입이 점차 재개되었습니다. 아일랜드산 소고기는 2023년 5월 수입이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비정형 BSE 사례로 인해 다시 한번 수입 검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재 국내 시중에 유통된 아일랜드산 소고기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며, 향후 수입 재개 여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응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BSE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수입 검역을 중단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관련 역학 정보를 요청하고 있으며, 해당 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수입 검역 중단은 국내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감시와 조사가 이어질 것입니다.

소비자 안전을 위한 조치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소고기 수입 검역 중단의 결정은 그 일환으로,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비정형 BSE가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통되고 있는 소고기에 대한 추가 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