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집중호우 대응 안전·재산 보호 총력!
경기지역 호우 대응 상황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18일 경기지역 호우에 맞서 비상근무와 철저한 상황관리로 총력 대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기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파주 634㎜, 연천 501㎜ 등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중부지방 호우 특보와 군남댐 방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었고, 경기 연천군 군남댐 수문이 열리면서 많은 물이 방류되었습니다. 이는 경기 연천군 백학저수지에도 영향을 미쳐, 총저수용량 174만 톤의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지난 18일 새벽 2시경, 하류 지역 주민의 사전대피를 예고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연천군과 경찰,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대기했습니다.
- 저수지에 전담자 배치
- 수위 상승 예찰 활동 강화
- 기존 물넘이 시설 제거
- 백호우 등 장비 현장 배치
- 안전 관리 철저
임진강 수위 상승과 농작물 피해 예방
집중호우와 북한 황강댐 방류로 인해 임진강 수위가 올라가 파주·연천지역의 시설채소 피해가 우려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근지역 배수장 27곳을 긴급 가동하여 농작물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파주·연천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오이, 호박, 풋고추 등의 시설채소는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비중이 높지 않았습니다.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이 3.2% | 호박 1% | 풋고추 1% |
| 파주 | 연천 | 주요 지역 |
채소류 가격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등락이 심해지면서 정부는 배추 2만 3000톤, 무 5000톤 등의 가용물량을 탄력적으로 공급하여 채소류 수급 안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가격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송미령 장관의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 강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강조하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각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지난 11일 경북 의성군 가음저수지와 16일 경기 안성시 용설저수지를 방문하며 농업용 저수지 수위 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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