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호우특보 확대…위기 경보수준 ‘관심’→ 주의’로 상향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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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전라동부·경북서부 많은 비 예상
선제적 통제 및 주민대피 철저…“하천변 등 위험한 장소는 접근하지 마시길”

행정안전부는 30일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호우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30일까지 전라동부와 경북서부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 이어 31일에는 경상권에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간의 선제적 통제와 함께 주민대피 철저 등을 지시했다. 


호우특보가 발령된 지난 7월 16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 광주댐에서 저수량 조절을 위한 방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대본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지, 급경사지, 비탈면 등과 인접한 민가 세대는 사전에 대피를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관할 지역 내 경찰·소방 및 군부대의 지원요청을 받아 신속히 대피를 실시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집중호우 대비 해안가 저지대, 지하차도, 하천변 주변, 저지대 도로, 침수위험 지하공간, 둔치주차장 등은 예비특보단계부터 철저히 사전통제한다. 


특히 지하차도는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우려 때에는 즉시 진입을 통제한다. 


반지하 주택 등 도심지에서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를 전진배치하며 대피가 어려운 재해취약세대는 조력자 등과 협력해 신속한 대피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호우특보 시에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가용 가능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외출 자제를 국민께 안내하고, 통제 시에는 통제상황을 실시간으로 적극 전파할 것도 당부했다.


집중호우 시 국민행동요령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지반이 약화되어 있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은 위험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사전대피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하천변 등 위험한 장소는 접근하지 말고, 위험상황 때 발송되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수신한 경우 안내에 따라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자연재난대응과(044-205-5231)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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