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국가검진 추가 확진검사비 지원 개시

Last Updated : 2025-01-21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

이번 해부터 56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새로운 정책으로, 2025년부터 검사 결과에서 항체가 양성인 사람에게 무료로 확진 검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작년 7월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도입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 정책의 주요 목적은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여 질병의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확진 검사와 지원 절차

새로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양성 반응이 나온 경우에도 추가 확진 검사가 필요합니다. C형간염 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되면, 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를 통해 실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확진 검사를 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확진검사비 및 진찰비를 국가가 전액 부담합니다. 지원 신청은 '정부24'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지원 기한은 국가건강검진 다음 해 3월 말까지입니다.

56세 이상 대상자 국가건강검진 내에 C형간염 항체검사 포함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를 추가 필요
확진 검사 비용, 본인 부담금 최초 1회 전액 지원

C형간염의 정의와 전파 경로

C형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 염증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주사기 재사용,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자의 장기 이식, 성적 전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신이나 피어싱 같은 활동이나 감염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도 가능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예방조치가 없다면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생활 내 안전성

C형간염은 일상적인 접촉으로 인한 전파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안전합니다. 식사, 포옹, 그리고 기침 등의 일상 활동에서 바이러스 전염의 우려가 매우 낮다는 사실은 대중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공용 주방이나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전염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C형간염 환자와의 생활에 있어서 지나친 염려는 불필요합니다.

C형간염 치료법

과거 치료 어려움	신약 도입 이후	치료 성공률
치료제 부재, 낮은 성공률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 사용	98~99% 성공률

과거에는 C형간염 치료가 상대적으로 어려웠지만, 최근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의 개발 및 도입으로 인해 치료가 훨씬 용이해졌습니다. 경구용 치료제로 8~12주간 복용 시 거의 모든 환자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현재 98~99%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며, 빠른 시일 내에 완치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C형간염의 조기 발견은 물론 적극적인 치료 참여가 중요합니다.

C형간염 증상과 전염 가능성

C형간염의 급성인 경우 70~80%에서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저하, 우울감, 어두운 소변, 복통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간혹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검진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무증상이라 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통해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고,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국가건강검진의 사후 관리

국가건강검진은 사후 관리를 병원 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수행합니다. 이는 추가 검사나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추가적인 진료 및 확진 검사를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국가건강검진 후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해당 연도의 다음 해 1월 31일(단, C형간염의 경우 3월 31일까지)까지 검진받은 병원에서 최초 1회 본인 부담 없이 재검진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안정적인 관리 체계 덕분에 검진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정책

지영미 질병청장은 C형간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 활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임상진료지침 개발, 고위험군 관리 등의 다각적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C형간염 퇴치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각계의 협력을 통해 C형간염 감염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C형간염 퇴치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신청 및 문의처

지원 신청은 '정부24' 사이트 또는 해당 지역의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전화번호 043-719-7148)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러한 국가적인 지원 제도는 연말 국가건강검진 수검자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제공하여, 향후 더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참여는 국민 건강 보호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