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공정위 신고서 접수! 영풍·MBK 반발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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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위반 신고의 배경

2025년 31일,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 금지에 대한 탈법 행위의 첫 사례로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신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최 회장의 탈법행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특히 상호출자제한 규정 위반에 대한 첫 번째 사례로,특히 고려아연의 독점 여부를 따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범 회장의 혐의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전날, 최 회장 측이 지배하는 영풍정밀과 최씨 일가가 보유한 영풍 주식을 썬메탈코퍼레이션(SMC)에 이전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식 이동은 상호출자 금지 규정을 회피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고려아연의 지배구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되었으며, 최 회장 측의 의도적 행위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상호출자 금지 규정의 신규 순환출자 고리 형성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해외계열사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최 회장의 지시로 이루어진 주식 이동은 상호출자 제한을 우회하려는 것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 SMC는 호주 법인으로, 영풍 주식의 취득은 차입금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이번 탈법 행위가 제도 도입 후 발생한 첫 사례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공정위의 대응

공정거래위원회는 MBK가 제기한 신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최 회장 및 고려아연 관계자들의 탈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혐의는 공정거래법 제21조 상호출자 금지와 기업집단 규제 회피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특히 최 회장의 지시에 따른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 내 계열회사 간 상호출자 금지 회피는 중대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규제의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유사 사례를 방지하고 기업 집단 규제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순환 출자의 문제점

순환 출자는 기업 집단 내 복잡한 소유 구조를 생성하여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고려아연과 SMC, 영풍 간의 신규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고, 기업 투명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순환 출자의 복잡한 구조로 인해 기업의 실제 소유자나 지배자를 파악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영풍과 SMC의 관계

영풍정밀과 최씨 일가의 영풍 주식 보유 SMC에 대한 의존 고려아연의 의결권 제한
영풍정밀과 최씨 일가가 영풍의 지분 10.3%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SMC는 호주에 설립된 고려아연의 100% 자회사입니다. 영풍은 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었습니다.

영풍과 SMC의 관계는 이번 사태에서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영풍의 주식을 SMC로 이전함으로써 고려아연의 의결권이 의도적으로 제한되었습니다. 이는 고려아연의 지배구조를 복잡하게 만들고, 기업의 지배관계를 더욱 불투명하게 했습니다.

상호출자 금지규정

상호출자 금지규정은 기업들의 복잡한 지배 구조를 단순화하고, 시장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이러한 규정은 기업 집단 내에서 상호 간 지분 소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영권 남용, 불투명한 재무 상태, 불공정 거래 관행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이러한 규정을 악용하여 의도를 가진 구조 변화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상호출자 금지규정의 의도를 왜곡한 이번 사건은 제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시킵니다.

규제의 중요성과 향후 전망

기업집단 규제는 시장의 지속 가능성 보장과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정위는 더욱 강화된 규제를 통해 상호출자 금지의 이행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규제 회피 시도를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시행될 것입니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의 필요성

기업의 투명성은 투자자, 소비자, 그리고 사회 전체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복잡한 지배구조와 불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은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무를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더욱 신뢰받는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고려아연 공정위 신고서 접수! 영풍·MBK 반발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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