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청년 위한 보금자리 4곳 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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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청년 위한 보금자리 4곳 더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지구로 이미 6곳을 선정한 데 이어 다음 달 중 4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청년 귀농·귀촌인들의 주거와 보육 부담을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1차로 선정된 지역은 충북 제천시, 전북 장수군, 전남 무안군과 신안군, 그리고 경북 포항시와 고령군 등 총 6곳입니다. 앞으로 추가로 선정될 4곳에서는 각각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공동보육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설치됩니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6일 경북 상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를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현재 입주 중인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주 사업지는 2019년에 선정되어 2022년에 완공되었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과 연계해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시 보금자리에는 전체 28세대 중 23세대가 혁신밸리와 관련된 청년 가구이며,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어린이가 편안한 주거 공간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입주한 청년 이성현 씨는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 덕분에 농촌 정착이 크게 수월해졌다"고 전했으며, 딸기 재배를 하면서 이곳에 살고 있는 사은제 씨도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가 한 공간에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현장 방문에서 "농촌 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층 유입과 정착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청년들의 보육, 문화, 여가 등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주거복합단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1곳당 국비 50억 원 포함 총 100억 원이 3년 동안 지원되며, 영농 일자리와 교육, 복지시설과의 접근성, 단지 운영 계획 등이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지가 선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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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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