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유망기업 120개 정책금융 지원 본격화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 120개에 정책금융 집중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발표한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계획에 따르면,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 총 120개 기업이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 사업은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도입방안을 확정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선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산업정책과 긴밀히 연계된 맞춤 금융지원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 다양한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과 보증 한도 확대, 금리 감면 등 기업별 필요에 따른 금융지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특히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산업정책의 핵심 분야에 속하는 기업에는 추가 점수를 부여하여, 지원의 효율성과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금융뿐 아니라 민간 투자와 컨설팅도 지원

금융 지원에 더해 선정된 기업들은 민간 투자 유치와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받아,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융합적 도움을 받게 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 내용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관리하며, 올해 상반기 중 민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20개 기업을 확정할 계획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가능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https://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https://www.kiat.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책은 성장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정부 차원의 전략적 금융지원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