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373개사에 최대 3억 지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373개 창업기업에 최대 3억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업력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 373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후 3년을 넘긴 기업들이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으로 겪는 어려운 시기인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3가지 유형 중 선택 가능

참여 기업은 일반형, 대기업 협업형, 투자병행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형은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사업모델 개선 등에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성공환원형을 추가 신청할 경우 최대 1억 원을 더해 총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기업 협업형은 KT, LG전자 등 9개 대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기업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은 최대 2억 원(평균 1억 3,000만 원)이다.

투자병행형은 사업화 자금 최대 2억 원(평균 1억 5,000만 원)과 함께 한국벤처투자(KVIC)의 SAFE 방식 매칭 투자 최대 2억 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설명회 및 신청 안내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 설명을 위해 다양한 현장 설명회를 준비했다. 2월 27일에는 대기업 9개 사가 참여하는 대기업 협업형 설명회와 현장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주관기관에서는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유형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3월 13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서류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