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17곳 신규 선정, 지역사회 활력 기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17곳 신규 선정, 지역사회 활력 기대

보건복지부는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를 통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17개의 신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 10개 사업단과 함께 총 27개 사업단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청년에게 일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고, 동시에 청년들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합니다. 사업단은 대학 산학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채용 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운영됩니다.

엄격한 심사로 사업단 선정

복지부는 올해 신규 사업단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복지부 2030 자문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각 시·도의 1차 심의를 거친 사업단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충실성, 서비스 내용,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습니다.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과 정부 지원

선정된 청년사업단은 정부의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초등돌봄, 신체건강증진, 심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정부는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행정 인력 인건비와 청년 역량 강화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청년 간 교류와 소통 강화 계획

복지부는 올해 청년사업단 발대식과 청년활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 및 신규 기관 간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내 활발한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합니다.

서비스 신청과 청년 채용 안내

이번에 선정된 청년사업단은 이달 중 시·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국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비스 종류와 대상자 기준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 제공 인력은 각 사업단의 채용 계획과 자격 기준을 확인해 채용 절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의 의지와 기대

유주헌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청년사업단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 역량 강화와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