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권한대행,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집중 지원 예고

최 권한대행, 새만금 이차전지 재자원화 현장 점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새만금 이차전지 첨단특화단지를 방문해 핵심광물을 폐배터리에서 추출하고 재활용하는 재자원화 산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라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최 권한대행은 새만금에 입주한 성일하이텍㈜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핵심광물 재자원화 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의 중요성 강조

최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의 수입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재자원화 산업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그동안 폐기물로 인식되어 온 재자원화 원료에 대한 규제 합리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정책 방향 이달 말 발표 예정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 발표는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