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민관 협력으로 관세전쟁 극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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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민관 협력으로 관세전쟁 극복 강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 6단체장 간담회에서 "기업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상 환경 변화 대응전략 마련, 맞춤형 기업 지원, 대미 아웃리치 확대 및 민관 소통·협력 강화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상호관세 부과 등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크고 작은 위기를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극복해 왔다"며 "민관이 원팀이 되어 총력을 다하면 이번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단체들이 앞장서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 6단체장과의 협력 방안 논의
경제단체 대표들은 현재의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대책 마련과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미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경제단체들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상법 개정안과 산불 피해 복구에 대한 의견
경제단체들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이 경영 불확실성을 높여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 심각한 산불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경제계가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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