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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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정부는 신속한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3월 27일에 이루어졌으며, 산불 진화율을 높이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7차 회의를 개최한 결과입니다.
산불은 매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 상황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도 강화되었습니다. 경북 안동과 경남 산청에는 '중앙합동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세금, 의료, 심리,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시군별로도 자체 현장센터를 운영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4월 말까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과 대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산불 예방수칙
- 산림 내 라이터 등 인화성 물품 소지 및 흡연 금지
-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 출입 제한 구간 출입 금지
- 허용된 구간에서만 취사 및 야영 가능
- 산불 경보 발령 시 입산 자제
산불 대처방법
- 산불 발견 즉시 119 신고
- 재난 문자 상시 확인
- 산림 내 산불 발견 시 불과 반대 방향으로 신속히 하산
- 마른 수건 등으로 호흡기 보호
- 대피가 어려울 경우 주변 낙엽 등 가연물 제거
정부는 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동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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