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소상공인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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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이용자·가맹점 증가 현황

최근 공공배달앱 이용자 이탈과 가맹점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실제로는 이용자와 가맹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47개 지자체에서 12개의 공공배달앱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4월 대비 가입자 수는 10.1%, 가맹점 수는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공공배달앱 성장 사례

특히 대구의 '대구로', 광주의 '위메프오', 세종의 '땡겨요' 등 일부 지역 공공배달앱은 가입자와 가맹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구로는 가입자가 54만 명에서 58만 명으로 7.4% 증가했고, 가맹점도 1만8천 개에서 2만 개로 11% 늘었습니다. 광주의 위메프오 역시 가입자와 가맹점이 각각 9%, 11% 증가했으며, 세종의 땡겨요는 가입자와 가맹점이 100% 이상 급증하는 등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공배달앱의 경제적 이점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에 비해 중개 수수료가 현저히 낮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민간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가 2%에서 최대 9.7%인 반면, 공공배달앱은 0%에서 2%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한 광고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인지도 향상과 접근성 강화 방안

농식품부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이용률이 저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구축 중이며, 오는 4월 7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할인쿠폰 제공,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배달 상품권 할인, 배달료 지원, 아동급식카드 결제 시 배달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협회와 지자체의 협력 강화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들도 공공배달앱 입점을 독려하며, 중개 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 이용 시 음식 가격과 배달료에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의 지속적 노력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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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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