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없는 지역도 할인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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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없는 지역도 할인 지원 가능

공공배달앱 없는 지역도 할인 지원 가능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배달앱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할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등 58개 기초지자체에서는 공공배달앱을 이용할 수 없고, 배달 영업을 하지 않거나 배달 비중이 낮은 외식업체들은 기존에 할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공공배달앱의 운영 방식과 현황

공공배달앱은 외식업체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개발하여 위탁 운영하거나, 민간 배달앱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8개 지자체가 자체 개발한 공공배달앱을 운영 중이며, 4개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전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지자체 개발 공공배달앱: 인천e음(인천), 대구로(대구), 울산페달(울산), 배달특급(경기), 배달모아(제천), 전주맛배달(전주), 배달의명수(군산), 배달양산(양산)
  • 민관협력 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 위메프오, 휘파람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은 해당 지역에서만 서비스되지만, 민관협력 방식의 앱들은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공공배달앱이 없는 지역 소비자도 민관협력형 앱을 통해 할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할인 지원과 사업 취지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은 2만원 이상 주문을 3회 이상 할 경우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공공배달앱이 없는 지자체도 민관협력형 앱과 협약을 맺으면 단기간 내 참여가 가능하며, 강릉시와 영천시가 지난 3월 말부터 이 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이번 추경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외식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한시적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는 2만원 주문 기준으로 약 30.6%에 달하는 수수료와 별도의 광고료를 지출하고 있어 경영 부담이 큽니다.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외식 관련 단체들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수수료 부담 경감을 정부에 지속 요청해 왔습니다. 외식업체 중 배달 또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율은 51.3%에 이르며, 프랜차이즈 업종은 배달앱 사용 비중이 61.4%로 높습니다.

기대 효과

이번 추경 사업을 통해 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되면 외식업체의 경영 부담이 완화되고, 외식 경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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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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