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생성AI 인재양성에 35억 투입

과기정통부, 생성AI 선도인재 양성 사업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생성AI 선도인재 양성 사업을 오는 7월 11일까지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총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2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현장 맞춤형 AI 인재 양성 목표
생성AI 선도인재 양성 사업은 급속히 성장하는 생성AI 분야의 전문 인력을 산업 현장에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올해 추경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생성AI 기업 등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2개 이상의 국내 대학과 연구팀을 구성,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연구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AI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업과 대학의 협력 강화
선정된 기업은 자체 보유한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대학에 연구용 API와 데이터를 제공하며,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 또한, 과제당 2개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 24명 이상이 연구에 참여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3명 이상의 우수 연구자를 선발해 기업에 파견, 현장 중심의 심화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의 의지와 기대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챗GPT, 딥시크 등 최근 생성AI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산업과 사회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생성AI 선도기업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으로 조기에 산업 현장이 원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세부 내용 확인 방법
이번 사업의 추진 계획과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정보통신기획평가원(www.iitp.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